한국 남자 하키, 월드컵서 베스트 세리머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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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하키, 월드컵서 베스트 세리머니상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1.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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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월드컵 8강을 달성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페널티 슛아웃 끝에 격파하고  13년 만에 월드컵 8강을 달성했다.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페널티 슛아웃 끝에 격파하고 13년 만에 월드컵 8강을 달성했다.

한국 남자하키 국가 대표팀이 제15회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에서 베스트 세리머니 상을 받았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현지시각)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마무리된 대회에서 가장 멋진 골 세리머니를 펼친 '골 셀레브레이션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국은 총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종순위 8위에 올랐다.

특히 8강 진출 결정전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아르헨티나를 페널티 슛아웃 끝에 격파하고 2010년 대회 6위 이후 13년 만에 월드컵 8강을 달성했다.

 한국은 4쿼터 종료 4분 전까지 끌려갔지만, 이남용의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를 페널티 슛아웃으로 끌고 갔고 결국 3-2로 이겼다. 이때 펼친 세리머니가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베스트 세리머니 상을 받게 된 것.

한편 결승전에서는 독일이 벨기에와 3-3으로 비긴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5-4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의 이 대회 우승은 지난 2002년, 2006년에 이은 세 번째다.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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