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레샤 회장이 벤투 전 감독을 강력히 원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폴란드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축구관련 매체는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이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란드축구협회가 앞서 외국인 감독 선임을 예고한 가운데 현지에선 벤투 전 감독과 함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전 지롱댕 보르도(프랑스) 감독을 물망에 올려놨다.
애초 페트코비치가 폴란드의 새 사령탑으로 유력했으나, 쿨레샤 회장이 벤투 전 감독을 강력히 원하면서 역전하는 분위기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을 12년 만에 원정 16강으로 이끌었으나 대한축구협회와의 계약 기간에 대한 입장 차로 재계약하지 않았다.
폴란드는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으나 준우승팀 프랑스에 1-3으로 완패한 후 지난달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과 결별했다.
벤투가 이끄는 폴란드 팀과 한국 대표팀의 조우를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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