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계유스올림픽 유치 장점·희망 의사 밝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2020 도쿄올림픽 관련 우려 충분히 이해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2020 도쿄올림픽 관련 우려 충분히 이해해”
대한체육회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각종 국제대회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2024 동계유스올림픽 유치 희망 의사를 밝힌 건과 관련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해당 대회를 한국이 유치할 경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레거시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11월 중 스위스 로잔에서 향후 절차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이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대회 관련 독도 표기 문제, 욱일기 사용, 후쿠시마 식자재 안전성 문제들에 대한 우려를 재차 전달했고 바흐 위원장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상호 간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 회장은 최근 도쿄 부근을 강타한 하기비스 태풍의 영향으로 원전 사고 방사성 폐기물 유실 등 방사능 관련 안전성 문제에 대해 언급했으며 IOC 위원장은 하기비스 태풍에 따른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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