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레전드 이동국, 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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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레전드 이동국, 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1.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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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05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고, K리그 통산 548경기에 나서 228골 넣은 최다득점자
이동국 신임부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동국 신임부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일부 임원 위촉안을 승인했는데, 여기에 이동국 전 축구선수가 부회장에 선임됐다.

이동국 외에도 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이 동반 선임됐다. 

이동국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라이언 킹이라는 닉넴을 얻은 선수로 A매치 105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고, K리그 통산 548경기에 나서 228골을 넣은 최다득점자다.

2020년 은퇴한 그는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는 중에 협회에서 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편 기존 이용수, 김병지 부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이동국, 조병득, 이석재 부회장이 합류해 총 7명이 됐다.

총회에서는 일부 분과위원장의 교체 선임안도 의결했다. 대회분과위원장에는 정해성 전 국가대표팀 코치, 기술발전위원장에는 이임생 전 수원삼성 감독, 심판위원장에는 김동진 전 국제심판, 사회공헌위원장에는 조원희 전 국가대표 선수를 새로 임명했다.

지난 1월초 발표된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선임도 추인됐으며 정재권 한양대 감독은 이사에 추가됐다. 이밖에 행정 감사로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새로 선임된 부회장, 이사, 감사의 임기는 2024년12월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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