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대표팀, 女 혼계영 400m 3분56초66 쇼트코스 한국기록 수립
상태바
수영 대표팀, 女 혼계영 400m 3분56초66 쇼트코스 한국기록 수립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12.20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산하-문수아-김서영-허연경 9년 만에 女 혼계영 한신 3초16 앞당겨
김산하는 첫 구간 배영 100m에서 58초01로 본인의 쇼트코스 한신 0.01초 단축

경영 대표팀이 여자 혼계영 400m 쇼트코스 한국기록도 갈아치웠다.

사본 -[대한수영연맹 보도자료 사진] 여자 혼계영 400m 쇼트코스 한국기록 수립한 (왼쪽부터) 김산하, 문수아, 김서영, 허연경/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여자 혼계영 400m 쇼트코스 한국기록 수립한 (왼쪽부터) 김산하, 문수아, 김서영, 허연경/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16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여자 혼계영 400m 예선에 나선 대표팀이 3분56초66으로 출전한 16개국 중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산하(27‧안양시청), 문수아(15‧서울체중2), 김서영(29‧경북도청), 허연경(18‧방산고2) 순으로 나선 대표팀은 2013년 제4회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당시 김지현, 백수연, 박진영, 황서진이 수립한 종전 기록 3분59초82를 9년 만에 3초16 앞당겼다.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으로 네 명의 영자가 연달아 뛰는 혼계영에서 배영 영자로 첫 구간을 맡은 김산하는 58초01로 지난 13일 본인이 수립한 여자 배영 100m 쇼트코스 한국기록을 닷새 만에 0.01초 또 단축했다.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총 13개의 쇼트코스 한국기록과 1개의 아시아기록을 다시 썼다. 

한편,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나선 황선우(20‧강원도청)는 1분42초44로 출전한 46명 중 8위로 결승행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톰 딘(23‧영국)이 1분40초98로 예선에서 가장 빨랐으며, 지난여름 롱코스(50m)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우승자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는 6위(1분42초31)로 결승에 올랐다. 

단체전에 앞서 자유형 200m 예선에도 출전한 허연경(18‧방산고2)은 1분58초41로 출전자 35명 중 21위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