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3회 만에 시청률 10% 돌파
상태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3회 만에 시청률 10% 돌파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2.11.22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년대 격동의 현장을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가 3회차에 이미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다시 '송중기 파워'를 확인시키고 있다.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시청률은 1회(18일)에 6.1%에서 시작한 후 2회(19일) 8.8%, 3회(20일) 10.8%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인공 윤현우(송중기·사진)는 국내 재계 1순위인 순양그룹의 미래자산관리팀장이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장이지만 실상은 오너 일가의 온갖 잡일까지 도맡는다. 양복을 입은 채 변기 수리를 하고, 제멋대로인 부회장의 욕받이도 한다. 하지만 흙수저에서 출발한 그는 뼛속까지 회사에 충성을 바친다. 가슴팍에 단 순양 배지가 삐뚤어지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고, 창업주의 자서전을 달달 외울 정도다. 그렇게 충성을 다했으나 순양가의 누군가로 인해 죽게 된다. 그리고 순양가 막내아들 진도준이 돼 1987년으로 회귀한다.

80년대 격동의 현장을 지켜보는 것도 이 드라마의 재미다. 양김 단일화와 1987년 대선, 그해 실제 발생했던 대한항공 보잉 707 여객기 공중 폭파 사건도 다뤘다.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순양가의 불꽃 튀는 계략과 음모와 본격 현우의 복수 체재가 흥미진진하다. 현우는 자신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파헤치기 위해 순양가의 다음 주인이 되기 위한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긴다. 총 16부작으로 금토일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