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25일 솔로 앨범 발표로 본격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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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25일 솔로 앨범 발표로 본격 활동 시작
  • 한국생활체육뉴스
  • 승인 2022.11.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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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순차적인 군 입대와 맞물려 솔로 활동을 병행하기로 한 챕터 2에 접어든 이후 팀 내 세 번째 솔로 활동
방탄소년단 RM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RM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28·김남준)이 오는 25일 솔로앨범을 발표하면서 본격 활동에 나선다.

RM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연말에 바쁘게 여러가지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순차적인 군 입대와 맞물려 솔로 활동을 병행하기로 한 챕터 2에 접어든 이후 팀 내 세 번째 솔로 활동이다. 앞서 지난 7월 제이홉(28)이 첫 정규 '잭 인 더 박스'로 그룹 내 솔로 활동의 물꼬를 텄고, 입대를 앞둔 진(30·김석진)이 지난달 28일 첫 공식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미술 애호가인 RM은 이미 올해 중순부터 미술 관련 인터뷰 등 솔로 행보를 보여줬다. 세계적 아트 페어 '더 아트 바젤(The Art Basel)' 팟캐스트에 출연하고 뉴욕타임스 등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예술에 눈을 뜨게 된 계기 등에 대해 전했다. 자신이 소장한 미술품을 보여줄 작은 공간을 만들 계획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RM은 그간 믹스테이프 등을 통해 이미 솔로 작업을 활발히 해온 만큼 그의 음악적 활동도 기대된다.

RM은 밴드 '못'의 리더 겸 솔로 뮤지션 이이언, 기타리스트 은희영, 영국 팝 듀오 '혼네', K팝 얼터너티브 그룹 '바밍타이거' 등과 작업했다.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바밍타이거 멤버들과 '섹시 느낌'을 부르기도 했다.

특히 RM은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기 전 언더그라운드 힙합 크루 '대남협'(대남조선힙합협동조합)에 속해 있었다. 래퍼 슬리피가 그를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소개하면서 방탄소년단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활동이 기대된다.

아울러 IQ가 148로 알려진 RM은 팝 음악뿐만 아니라 남다른 지적 호기심과 감성을 겸비한 MZ세대 아이콘으로 통한다. 다독가로 알려진 RM이 읽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 아울러 미술 등 예술 전방위로 관심이 많고 음악 분야 역시 인디까지 아우르며 스펙트럼이 넓다. 그런 그는 케이블 예능 채널 tvN이 올 겨울 론칭하는 지식 교양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연출 양정우·전혜림) MC로 나선다.

RM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건 2015년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RM은 아나운서 전현무, 배우 하석진·김지석, 밴드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 방송인 타일러 등과 함께 했으나 해외 활동 등 팀 스케줄이 많아지자 중간에 하차했다.

tvN은 "폭넓은 문화 장르를 아우르며 젊은 세대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해 온 RM은 평소 잡학사전 시리즈의 남다른 애청자다. 그가 '알쓸인잡'에 불어넣을 색다른 활력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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