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과 오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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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과 오늘 결혼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2.10.22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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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간 교제했고 사랑의 결실 맺어
김연아, 고우림
김연아, 고우림

전 피겨스케이팅 스타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연아(32)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이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했다. 양 측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당시 포레스텔라가 초청돼 공연했다. 이후 두 사람은 3년여 간 교제했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포레스텔라가 이날 축가를 부른다. 예비신랑인 고우림이 함께 축가를 부를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날 JTBC 엔터뉴스팀이 전날 공개한 두 사람의 청첩장엔 "함께 더 오래 그리고 멀리 가고자 하는 그 첫 길에 동행하며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피겨 요정' '국민 여동생'으로 통하는 김연아는 스포츠계 최고 스타 출신이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다.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해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를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에도 동계 올림픽 관련 여러 활동을 해왔다. 2018년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섰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고우림은 JTBC 남성 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2'(2017)에서 우승한 포레스텔라 멤버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 낭만적인 감성이 특성이다.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우림은 결혼 직전까지 팀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9~10일 수원 제1 야외 음악당에서 열린 '2022 포레스텔라 페스티벌 - '더 비기닝 : 월드 트리'에 함께 했다. 솔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선아·안재욱 주연 JTBC 토일 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OST '삐에로'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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