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례적인 개회식이 사라지고 학생이 주인이 되어 실시-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3회 광주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축전’이 오늘 9월30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례적인 개회식이 사라지고 학생이 주인이 되어 즐거움을 만끽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자, 순위 경쟁이나 경기의 승패보다는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하나 되는 학생 참여형 대회로 승화됐다.
광주지역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지도교사 등 8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보치아 등 7개 종목이 치러지며 내년에 열리는 ‘제14회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 광주광역시 대표선수 선발전을 병행해 진행됐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광주교육감배 장애학생축전’은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동기를 심어주고 있으며, 우리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우수 학생선수를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서용규 수석부회장은“체육축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승리보다 참여 중심의 스포츠 문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청소년 여가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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