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익산시와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과 공동 주최하는 ‘2022 NS쿡페스트’가 올해 처음 20일 익산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산업' 기업 내에서 개최된다.
시는 7일 오택림 부시장 주재로 행정지원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시설지원, 행정지원, 홍보 등 추진상황과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시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가 주제인 만큼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수도인 익산'과 '글로벌 푸드&농식품기업인 하림'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는 총상금 1억원 상당을 향한 본선 진출자 100팀이 원할하게 요리경연을 치룰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점검했다. 또한 하림공장 투어, 청춘버스킹, KT인공지능로봇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오는 14일에는 행사 현장점검 및 최종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하림산업 허준 대표이사, 익산시청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행사 전 최종 확인 단계를 가진다.
한편 하림공장 투어는 시에서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익산시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투어 완료자는 하림의 대표 브랜드인 ‘더미식’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 지역 특산품 홍보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익산에서 대를 이어 내려온 대물림맛집 시식부스, 하림 브랜드 시식 및 판매부스, 청년공유주방, 청년농부마켓 등 다양한 홍보부스가 설치·운영한다. 야외 잔디에서 즐기는 미식라운지와 국화축제와 연계한 야외정원도 구성할 예정이다.
오택림 익산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각 부서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NS 쿡페스트가 익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