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호 국회의원, 해양경찰청 마약 적발 2019년 8월까지 140건
상태바
윤준호 국회의원, 해양경찰청 마약 적발 2019년 8월까지 140건
  • 오승열 기자
  • 승인 2019.09.30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2015년 이후 해양경찰청 마약 적발 급증
기사 이미지 사진
기사 이미지 사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이후 마약 단속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 56건이던 마약 단속 건수가 2019년 8월까지 140건으로 이후 해양경찰청이 선상에서 단속한 마약 거래 단속이 매우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상에서의 마약 단속 건수가 증가한 것은 항공을 통해 들어오는 공항이나 해외 우편물 방식의 마약 거래 단속이 매우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이 취약한 해상을 통한 선박에서의 마약 거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지난 8월에는 국내에 들어오기 위해 대기하던 화물선에서 무려 330만 명이 투약 가능한 사상 최대의 코카인 100kg이 국내에 반입을 시도하다 해경에 단속되면서 해상을 통한 마약 거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준호 의원은 “올해 8월까지의 단속 건수가 이미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며 “해상을 통한 마약유입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해양경찰청이 마약 밀·매상에게 확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