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축구대표팀, 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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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축구대표팀, 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09.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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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연으로 E조 1위(승점 9) 기록, 이번 예선 참가국 중 가장 먼저 본선 진출권 따내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MMF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말레이시아와의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3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3연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한국은 앞서 스리랑카(6-0 승), 몽골(7-0 승)을 꺾고 예선 3연으로 E조 1위(승점 9)를 기록, 이번 예선 참가국 중 가장 먼저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내년 3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는 예선 10개 조의 각 1위팀, 그리고 2위팀 중에서 상위 성적 5팀이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2년마다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에서 통산 12회 챔피언에 올라 역대 최다 우승국으로 지난 2018년 대회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원래 짝수 해에 본선이 열렸으나,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이번 대회부터는 홀수 해에 열린다.

한국은 전반 34분 이영준(수원FC)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5분 배준호(대전)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린 한국은 후반 10분 아담 파르한에 만회골을 내줬다. 이번 대회 첫 실점이다.

그러나 3분 뒤 이승원(충남단국대)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한국은 후반 24분 무함마드 알리프에 추가 실점했지만, 후반 29분과 37분 이영준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영준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또 후반 43분에는 이승원이 페널티킥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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