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리앙야닝을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우승 차지
한국 남자 탁구의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022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콘텐더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우진은 이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리앙야닝을 접전 끝에 4-3(9-11 11-6 7-11 11-8 4-11 11-9 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를 내준 장우진은 5세트까지 주고받으며 세트 스코어 2-3으로 끌려갔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6세트와 마지막 7세트를 따냈다.
최효주(삼성생명)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싱통에게 0-4(8-11 2-11 8-11 9-11)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도 이상수-안재현(이상 삼성생명) 조가 중국 조에 0-3(3-11 15-17 11-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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