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국악당과 한국춤협회가 함께 하는 ‘춤&판 고무〮신〮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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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국악당과 한국춤협회가 함께 하는 ‘춤&판 고무〮신〮춤〮축제’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2.09.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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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 중견 무용수들의 다채로운 전통춤의 레퍼토리 감상
‘춤&판 고무〮신〮춤〮축제’ 포스터 (사진=남산국악당)
‘춤&판 고무〮신〮춤〮축제’ 포스터 (사진=남산국악당)

서울남산국악당과 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윤수미)의 공동기획 ‘2022 춤&판’을 9월 15일(목)부터 9월 21일(수)까지 개최한다.

(사)한국춤협회의 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올해 12회차를 맞이한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차세대부터 중견 무용수, 원로 무용수까지 전 세대의 춤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는 장이다. 이 중 서울남산국악당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춤&판’은 3일간 21명의 한국춤 중견 무용수들의 다채로운 전통춤의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이날치’, ‘잠비나이’, ‘원어스’ 등 한국전통의 요소를 작품화 한 문화예술인들의 파급력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이 트렌디함으로 표현되고, 때때로 따분하게 느껴졌던 고유문화들이 새롭게 각색되어 새 생명을 얻는다. 이렇듯 지금 한국 고유의 문화가 대중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시기이며, 특히 한국춤은 서구의 문화와 문명이 보편화 되어 있는 현대 사회에서도 한국 고유의 문화로서 그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때문에 한국춤은 우리가 소중히 지키고 전승해야 할 고유한 문화적 자산이라 할 수 있다.

(사)한국춤협회는 ‘춤&판 고무신춤축제’를 통해 한국춤의 보존과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며 문화 정체성의 확립과 더불어 대중과 소통을 통해 세계적 문화교류를 이끌어가는 그 시대성을 반영하고 있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사)한국춤협회의 공동기획으로 펼쳐지는 ‘2022 춤&판’을 통해 우리의 문화자산인 한국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무용인들과 대중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2007년 개관한 서울남산국악당의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진행되었던 극장 리모델링 이후의 첫 공연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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