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굴포천 플로깅’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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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굴포천 플로깅’ 활동 진행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2.09.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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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산책로와 아이뜨락 생태놀이터 주변 등을 산책하며 쓰레기 줍는 활동 진행
‘굴포천 플로깅’ 활동 (사진=부평구청)
‘굴포천 플로깅’ 활동 (사진=부평구청)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기후변화체험관은 지난 8월13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굴포천 인근에서 ‘우.선. 기후행동’ 프로그램 참여자 약 100명과 ‘굴포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이 있는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a up)’과 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신조어로 우리나라에서는 ‘줍깅’ 또는 ‘쓰담달리기’라는 말로 불리는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이번 ‘굴포천 플로깅’에서는 참여자들이 제공받은 친환경 생분해 봉투와 집게, 장갑 등을 가지고 굴포천 산책로와 아이뜨락 생태놀이터 주변 등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시간을 내어 굴포천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 추진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의 공감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선. 기후행동’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일상에서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초등학생을 둔 가정 22곳과 중·고등학생 52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평구의 여름철 폭염 온도를 측정하고 결과값을 공유하는 ‘우리 동네 열지도그리기’도 수도권기상청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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