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오는 9월 2~4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BNK부산은행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 등지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다.
또한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로컬영화를 소개한다.
이 영화제는 영화라는 이름 아래 문화·언어·관습·종교를 뛰어넘고, 국내외 도시 간 창의적 네트워크의 범주를 넓히고자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내일의 영화'를 슬로건으로 세계 13개 도시의 독창적인 작품 31편이 상영된다.
또 시가 지원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제작된 이남영 감독 연출의 '강을 건너는 사람들', 장태구 감독 연출의 '봄 이야기', 손호목 감독의 다큐멘터리 '너에게 닿기를' 등 3개 작품도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와 함께 각 작품의 제작 과정, 후일담 등 제작진과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네토크도 마련되는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부산이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로서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화제에 참석해 세계 영화 창의도시의 독창적인 작품들로 주말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 예매와 상영 일정 확인은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