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 월곶생활문화센터는 9월부터 2달간 김포시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태문화예술여행(가을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문화예술여행은, ‘평화를 꿈꾸는 미래, 자연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생태여행 해설사와 함께 월곶면 일대의 숲과 공원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하며, 김포의 평화문화자원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9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생태문화예술여행(가을여행)은 ‘매미 관찰하고 매미 물총 만들기’, ‘숲을 지키는 장승 만들기’, ‘거미와 곤충 차이점 알기’, ‘가을꽃 이해하고 향주머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가을 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소재로 자연미술과 접목한 새로운 시각의 자연체험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김포국제조각공원 내 한강을 경계로 한 접경지역 특성을 표현한 조각 작품을 보며 통일과 평화의 개념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지닐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차세대 주역에게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 및 평화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채롭게 준비된 월곶생활문화센터의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만족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생태문화예술여행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한강하구에 위치한 김포의 생태 다양성과 오감을 이용한 자연관찰 체험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