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국이 참가하며 4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으로 직행해 토너먼트 진행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 남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대학 핸드볼 통합리그 우승팀 소속이자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훈련 중이던 골키퍼 이창우(한국체대), 레프트윙 송제우(한국체대)와 팀동료 라이트백 김태관(한국체대), 라이트백 박주니(한국체대), 피봇 염진우(한국체대)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영웅(남한고)은 태극마크를 단 유일한 고등학생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국이 참가하며 4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으로 직행해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한국은 A조에 속해 쿠웨이트와 16일 첫 경기에 이어 18일 이란,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1988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총 3회 우승, 6회 준우승을 거뒀다. 직전 제16회 대회에서는 일본을 꺾고 2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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