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솔로 테크니컬 부문 첫 결승행에 이어 최종 순위 12위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이리영(고려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솔로 테크니컬 결승 12위로 한국 수영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9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스위밍 솔로 테크니컬 결승에 나선 이리영은 12명 중 세 번째로 출전, “자유를 향한 몸짓”이라는 주제로 규정에 따라 정해진 기술 동작을 소화하여 80.5294점을 받았다.
일본의 유키코 이누이가 92,8662점으로 1위, 그 뒤를 이어 우크라이나의 마르타 피디나(91.9555점)와 그리스의 에반젤리아 플라타니오티(89.5110점)가 입상한 가운데 이리영은 최종 12위로 마쳤다.
경기 후 이리영은 “세 번째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결승 진출한 것에 굉장히 만족스럽다”라며 “경기 초반에 너무 힘을 많이 줬다,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체력 분배를 더 잘해야 할 것”이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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