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기록
임희정(22)이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여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 선두를 기록함으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통산 4승에 성공했던 임희정은 이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교통사고를 당했던 임희정은 한동안 후유증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사고 이후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지만 이번 대회 2라운드 선두로 치고 나가며 오랜만에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임희정은 이날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에 그쳐 1타 뒤진 2위(9언더파 135타)엔 김희준에게 5타를 줄였다.
또 공동 3위(8언더파 136타) 그룹은 최혜용, 홍정민이다.
1라운드 선두였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이가영(23)과 함께 공동 5위(7언더파 137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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