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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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대회 개최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2.05.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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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16세이하부 평영100m, 대회기록 0.36초 단축해 우승
女13세 이하 배영 50m 김승원, 男13세 이하(4학년) 평영 100m 최은우 대회신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평영 100m 금메달리스트 문수아(상일여중2)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평영 100m 금메달리스트 문수아(상일여중2)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경기 첫날부터 4개의 대회기록이 새로 수립된 가운데, 만 14세 국가대표 문수아가 한국 평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대한체육회 주최로 28일부터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경기 첫날, 여자 16세 이하부 평영100m에 나선 문수아는 1분08초32로 종전의 대회기록을 0.36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1분08초71로 이미 지난 3월 말,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대회 우승 당시 본인의 최고기록을 0.17초 앞당기며 1위로 결승에 진출, 우승에 대한 기대를 키운 문수아는 반나절 만에 개인 최고기록을 0.39초 더 앞당겨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부담감 때문에 경기 직전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던 문수아는 시상식 직후 “진천 선수촌 입촌 이후, 언니 오빠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는 분위기에 저도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대회에 남은 평영200m도 열심히 할테지만, 이번 상반기 주요 목표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가서 평영100m 한국기록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평영 100m 입상자 단체사진(문수아 중앙)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평영 100m 입상자 단체사진(문수아 중앙)

한편, 앞서 진행된 여자 13세 이하부 여자 배영 50m에서는 김승원(경기 교동초6)가 예선에서 29초76으로 현 국가대표 이은지(당시 서울 정목초4)가 2018년에 세운 29초97의 대회기록을 새로 썼다. 이후 결승에서는 29초56으로 반나절만에 본인의 대회기록을 또 다시 경신하며 우승했다.

남자 13세 이하(4학년이하)부 평영100m에선 최은우(서울 내발산초4)가 1분18초00으로 예선의 본인 개인최고기록 1분18초69을 다시 한번 앞당기며 대회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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