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녀 사브르 대표팀, 세계 정상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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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녀 사브르 대표팀, 세계 정상에 우뚝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05.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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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사브르 대표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32로 물리쳐
한국 펜싱 남녀 사브르 대표팀
한국 펜싱 남녀 사브르 대표팀

한국 펜상 남녀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해 다시 한번 세계정상임을 입증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328점)에 우뚝 섰다.

오상욱은 개인 세계랭킹 1위에서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정환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지연,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수연(안산시청), 김정미(호남대)가 나선 여자 사브르 대표팀도 튀니지 함마메트에서 벌어진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프랑스(332점)에 이어 세계랭킹 2위(318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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