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 어업인들 첫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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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 어업인들 첫 입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3.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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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부터 고성군 어부 입어 문어, 해삼, 홍합, 해조류, 게류 등 어획되어 연간 평균 25억 원 어업소득 올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사진=강원도청)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사진=강원도청)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에서는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인 저도어장에 4. 6.(수)부터 고성지역 어업인들이 입어한다고 밝혔다.

저도어장은 ‘72. 4. 1. 최초 개방되면서 매년 4. 1. ~ 12. 31.(9개월) 조업하고 있으며, 문어, 해삼, 홍합, 해조류, 게류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어종이 어획되어 연간 평균 25억 원의 어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저도어장에서 어획된 대문어를 선호하는 대도시 소비자들이 늘어나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저도어장을 매년 1 ~ 3월 입어 통제함에 따라 타수역에 비해 수산자원 풍부하고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다.

저도어장에 입어하는 고성지역 어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고성군과 고성군수협에서 저도어장 입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조업규정 설명 및 월선조업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조업구역 이탈 방지를 위해 경계부표 설치(12개)를 완료하였으며, 강원도 어업지도선, 속초해양경찰서 해경정, 해군 제1함대 고속정 총 6척을 고정 배치하여 안전조업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환동해본부는“저도어장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해양경찰, 해군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월선 등 어업인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것과 동시에 획기적인 소득이 달성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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