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택 (영월군청), 생애 첫 한라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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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택 (영월군청), 생애 첫 한라장사 등극
  • 이창성 기자
  • 승인 2022.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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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미를 발휘해 연속 덧걸이로 2-0을 만들며 기선 제압
남원택 선수 (사진=대한씨름협회)
남원택 선수 (사진=대한씨름협회)

남원택(35·영월군청)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1로 꺾고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남원택은 마산용마고와 경남대를 거쳐 2010년 창원특례시청 실업 무대로 데뷔해 13년 차에 처음으로 찬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6강에서 남성윤(제주특별자치도청)을 2-0으로 꺾은 남원택은 8강에서 박동환(부산갈매기), 4강에서 이승욱(정읍시청)을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남원택은 신예 박민교와의 결승에서 노련미를 발휘해 연속 덧걸이로 2-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고 세 번째 판에서 박민교가 잡채기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흔들림 없이 네 번째 판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남원택은 남자부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전충식 감독 이끄는 영월군청(강원도)은 결승전(팀 간 7전 4승제, 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정읍시청(전라북도)을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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