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인천지부,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 온라인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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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인천지부,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 온라인으로 개최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2.03.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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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반대하는 궐기대회도 함께 열려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

㈔세계여성평화그룹 인천지부(IWPG, 지부장 임미숙)는 국내외 연합으로 10일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반대하는 궐기대회도 함께 열렸다.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각계각층의 단체장, 인사, 기자,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평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전 세계 전쟁 종식의 해답은 ‘DPCW 10조 38항’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다. 이에 IWPG는 전 세계 39억 여성이 DPCW 국제법 제정 촉구·지지 등을 통해 평화활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임미숙 인천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대에 남겨줄 유산인 평화, 모두가 살기좋은 세상, 꿈꾸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나 한 사람만이 아닌 우리가 모두 함께 평화를 사랑하고 실행한다면, 평화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에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 지부 하탄바타르엥흐자르갈 평화위원장은 ‘평화 실현 및 지속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우리는 같은 태양, 지구, 하늘 아래 살고있다. 만약 태양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빛을 비추는 것처럼 우리가 ‘평화’라는 같은 공기로 숨을 쉰다면, 이 세상은 순식간에 평화세상이 되며 변화될 것을 믿는다”라고 축사를 했다.

최영희 ‘활짝 핀 꽃’ 대표에게 IWPG 평화위원장 임명장 수여가 있었으며, 평화를 위한 약속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DPCW 10조 38항’을 지지‧촉구하는 평화서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부는 지난 4일 국내와 독일 베를린에서 약 110여 명의 인사와 회원이 온라인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각자 준비한 피켓과 마스크등에 전쟁반대 메시지를 적어 보이며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등록된 국제NGO로서, 전 세계 지부를 통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를 위한 지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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