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과 2008년 대구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뛰어
대구FC가 지난해 임대로 활약했던 공격수 이근호를 완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근호는 승강제가 있기 이전인 2007년과 2008년 대구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2007년 10골 3도움, 2008년 13골 6도움으로 활약하며 대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근호는 지난해 고비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에 기여하면서 그라운드 안팎으로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며 맏형노릇을 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다. K리그 통산 기록 327경기에 출전해 76골 52도움을 올렸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A매치 84경기에서 19골을 넣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다녀왔다.
이근호는 "팬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시즌 정말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었다. 대구에서 다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2022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팀의 목표를 위해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근호는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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