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섭 본부장 청도탐방 ...예향의 고장 청도군 “나도 서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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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섭 본부장 청도탐방 ...예향의 고장 청도군 “나도 서예가”다
  • 신명섭 기자
  • 승인 2021.1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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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서예반 70~80대 늦깎이 예술가로 도전

제1회로 청도향교가 주체하고 향교 서예반이 주관하는 농촌마을 늦깎이 서예가들의 작품 50여점이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중이며  70~80대 늦깎이 예술가로 도전해 더욱 큰 의미를 담고 ‘나도 서예가“다라는 주제로 서예 교실 수강생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70대부터 80대까지의 어르신들로 청도군 농촌 마을에 거주중인 수강생들은 3년전 부터 향교에서 장소와 예산지원등에 힘입어 수강생들의 사기를 높였고 진행한 서예 교실이 농촌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금융인 서예가 청함 하광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른들을 모시고 성의를 다해 서예지도를하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일깨워주며 수강생들의 힘을 모아 작품을 만들고 창작활동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작품을 만들어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 지역민들은 물론 인근 도시민 방문객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함 하광원 지도교수는 “이번 작품전을 위해 작품의 시작과 마무리까지 감동과 보람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확산시켜 개인과 지역공동체는 물론 농업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예반 김도식 회장께서는 이론과 기본부터 심화 과정까지 섬세하게 서예를 가르치며 글씨 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준 지도 교수에게 감사를 전하고 작품들을 통해 청도군민들의 정신수양과 청도사랑 정신을 어린 자녀들에게 전하며 새마을운동 정신답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해 본다. 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한국TV 문화 예술 본부장 신몀섭 청도에서 이색 서예 회원전 탐방 취재

스포츠한국TV신명섭 본부장

예향의 고장 청도 향교 유림회관에서 고령의 회원들이 모여 작은 전시회를 준비하였다기에 한걸음에 달려 청도 향교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금융기관에서 근무했던 서예가 하광원 지도교수가 70~80대 늦깎이 예술가로 도전하는 어르신들에게 남다른 열정을 갖고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며 만들어낸 훌륭한 예술전이다.

청도 향교는 오랜 역사 동안 청도 군민과 더불어 석전분향과 유학교육의 산실로 윤리도덕과 성현의 가르침을 기르치고 배우는 전당으로 그 맥을 이어가며 한시반 경전반 서예반을 운영하며 지금도 향교의 기능을 충실히 하는 곳이다.

이번에 전시회는 청도 각 지역 어르신들로 연세가 70-8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연로하신 분들이 서예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충만해 하광원 지도교수의 다정하고 섬세한 가르침으로 만들어낸 어르신들의 작은 전시회였다. 

심 본부장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워왔던 손씨로 만든 작품들을 둘러보니 인사동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대가들의 전시회보다 더 훌륭하고 각자의 노력한 흔적이 남은 작품마다 감명을 자아내게 한다. 손은 굳은 살이 박혔고 거동도 불편하신 분들이 만들어 낸 작품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만큼 훌륭하고 멋진 작품이였다.

청도 유림의 어르신들이 마련한 조촐한 전시회라고 했지만 군수님이 축사를 하고 군의회의장님 과 군의원, 도의원 그리고 문화원장을 비롯 많은 지역 유력 기관장들이 참석해 유림 어르신들에게 축하 주었으며 청도 읍성과 더불어 관광을 오신 인근 도시민들과 어린 자녀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작품을 보면서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다는 교훈을 일깨워주는 훌륭한 전시회이다.

또한 전시회를 준비하시면서 어르신들의 하면 된다는 자긍심과 후세를 위한 귀감이 된다는 자부심도 대단하신 듯 보인다.

청도향교 서예반에서 정말 이색적이고 훌륭한 전시회를 준비한 지도교수 하광원 원장은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동하여 열심히 알려주고 같이 공부 했을 뿐 모든 것은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준비를 주관하신 고강 김도식 회장께서도 지도교수님이 열성적으로 준비한 훌륭한 전시회가 되었다면서 처음으로 이런 회원전이 이루어진 공로를 지도교수님의 공으로 치하를 해 훈훈한 미담으로 코로나로 지친 한해 년말에 세모의 정을 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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