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1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전국 평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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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1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전국 평가 최우수상
  • 고태성 기자
  • 승인 2021.12.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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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 걸쳐 3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해 현재까지 70여 명의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 트리클라이머) 배출
‘2021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괴산군청)
‘2021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이 산림청에서 주최한 ‘2021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전국 평가에서 ‘숲과 나무를 가꾸는 직업 아보리스트’가 산림일자리 창출분야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보리스트’란 등목기술을 이용해 직접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목,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노거수, 보호수 관리와 종자채취 등을 수행하는 수목관리전문가를 말한다.

군은 지난해 2회에 걸쳐 40여 명의 수목관리전문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3회에 걸쳐 3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해 현재까지 70여 명의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 트리클라이머)를 배출했다.

또한 군은 올해 수목관리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수목관리 작업단’을 자체 운영해 △주거지에 인접한 피해우려목 민원처리 및 재해 예방활동 △등목기술을 이용한 대형목 수형관리 △장비투입이 불가능한 지역의 대형수목 제거 등 새로운 산림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군민 안전관리에도 기여했다.

내년에는 수목관리전문가를 10여 명까지 확대 채용해 피해목 제거를 통한 군민의 안전 확보, 대형목(노거수‧보호수 등)의 품격있는 수형관리 등 괴산군 산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조성중인 사리면 숲교육‧체험단지, 장연면 산림레포츠단지 등 괴산군 내 산림레포츠 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수목관리전문가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숲교육‧체험단지가 2024년까지 조성되면 괴산군을 보다 체계적인 선진국형 수목관리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다양한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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