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조송화 상벌위원회 오는 10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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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조송화 상벌위원회 오는 10일로 연기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1.12.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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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벌위에 성실하게 임하기 위해 의견 진술 및 소명자료 제출 준비기간 촉박 이유
조송화 선수 (사진=KOVO)
조송화 선수 (사진=KOVO)

IBK 기업은행 조송화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오는 10일로 연기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애초 상벌위가 2일로 예정됐었지만 조송화가 상벌위에 성실하게 임하기 위해 의견 진술 및 소명자료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연맹이 통지한 상벌위 개최일과 소명자료 제출 기한이 통지일로부터 이틀에 불과해 선수가 적절하고 충분한 의견 진술 및 소명의 기회를 보장받기에 지나지체 급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벌위 개최일 및 소명기한 연장을 요쳥했다."고 전했다.

이에 상벌위는 징계 당사자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필요성을 인정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조송화는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팀을 이탈했지만 구단 설득으로 코트에 돌아왔다. 하지만 그는 16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다시 팀을 떠나며 물의를 일으켰다.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에 대한 임의해지를 KOVO에 요청했지만, 서류 미비로 반려하면서 "조송화와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은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KOVO 상벌위 징계 결과를 토대로 구단 자체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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