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선수 12명 웨이버 공시하며 선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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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 12명 웨이버 공시하며 선수 정리
  • 김의택 기자
  • 승인 2021.10.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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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김진영, 정인욱, 문동욱, 서균, 내야수 노태형, 외야수 정진호, 김지수, 김민하 등 8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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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 중 12명을 방출하며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구단이 발표한 웨이버 공시 대상은 투수 김진영, 정인욱, 문동욱, 서균, 내야수 노태형, 외야수 정진호, 김지수, 김민하 등 8명이다. 또한 육성 말소 대상은 투수 김태욱, 권용우, 포수 박준범, 내야수 정경운 등 4명이다.

특히 이들 중 눈에 띄는 김진영은 2017년 입단한 우완 투수로 지난해 58경기에 나서 3승3패8홀드 평균자책점 3.33(54이닝 20자책)을 기록하며 한화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선수다. 투수 조장으로 시작한 올해는 20경기에서 1패 1홀드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3.93(18.1이닝 8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다.

김진영은 최근 개인사로 야구에 전념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자 본인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고, 한화는 선수의 뜻을 존중해 김진영을 방출 명단에 올렸다.

또한 지난해 겨울 한화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은 정인욱은 1년 만에 팀을 떠나 다시 새 팀을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웨이버 공시된 선수들은 1주일 이내 다른 팀의 지명을 받으면 이적할 수 있고 이후에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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