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가 감독을 마음에 들어하며 올 시즌 성적에 대해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2021시즌을 끝으로 뉴욕 양키스와의 계약이 종료된 애런 분 감독이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ESPN은 13일(한국시간) "애런 분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양키스 감독을 맡을 것이다"고 보도하면서 "할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가 그의 연임을 원한다"고 전했다.
한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구단주가 감독을 마음에 들어하며 올 시즌 성적에 대해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8년부터 양키스의 사령탑을 맡았으며, 통산 328승 218패의 성적을 기록해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으나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보스턴에 패해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애런 분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후 "나의 계약은 이것으로 끝나게 됐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나는 양키스를 가장 좋아한다"고 잔류를 희망한 바 있기에 감독 유임설은 축하받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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