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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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 20일 개막
  • 서세교 기자
  • 승인 2021.03.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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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 추신수 드디어 경기 출격 -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SSG 랜더스가 새 유니폼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부산 사직경기장
부산 사직경기장

야구 시즌의 도래를 알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20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엔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지 않았다가 올해 다시 찾아온 시범경기는 정규리그 직전 10개 구단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답을 찾아가는 마지막 실전 무대다.

코로나19 때문에 외국에 가지 않고 국내에서 겨울을 난 10개 구단 선수들은 연습 경기에서 끌어올린 실전 감각을 시범경기에서 더욱 키워갈 참이다.

출범 4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선 볼거리가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SSG 랜더스가 새 유니폼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SSG 랜더스 입단과 함께 일약 한국프로야구 최고 연봉(27억원) 선수가 된 추신수(39)는 드디어 경기에 출격한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 NC 다이노스는 SSG를 창원 안방으로 불러들여 20∼21일 이틀간 대결한다.

나머지 개막 대진은 kt wiz-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 KIA 타이거즈-삼성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LG트윈스-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편성됐다.

추신수는 경남 창원에서 KBO리그 비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고향 부산으로 이동해 22∼23일 롯데와 격돌한다.

추신수 선수 부산고 졸업 후 21년 만에 사직구장에 서는 추신수의 감회가 어떨지 궁금해진다
추신수 선수 부산고 졸업 후 21년 만에 사직구장에 서는 추신수의 감회가 어떨지 궁금해진다

추신수의 SSG와 이대호의 롯데는 시범경기 탐색전을 거쳐 인천에서 벌어지는 정규리그 개막 2연전 때 제대로 붙는다.

2021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새로 잡은 김원형 SSG, 류지현 LG, 홍원기 키움,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남다른 각오로 출발 총성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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