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신곡 '셀러브리티(Celebrity)'가 발매와 동시에 지니 뮤직,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개편된 멜론 24Hits 차트에도 진입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셀러브리티'는 아이유가 올해 발표하는 다섯 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아이유가 단독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당신은 유일하고 아름다운 사람이기에 나에게 셀러브리티(유명인사)나 다름없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유는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공들여 작업했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앨범 소개에서 주변 사람으로부터 종종 '별난 사람' 취급을 받아온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가사로 적었다고 했다.

그는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썼다.

이어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 말을 마쳤다.

장르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변하는 아이유의 보컬은 이번 곡에서 응원군의 목소리로 변신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 '셀러브리티'는 지난해 5월 디지털 싱글 '에잇' 발매 이후 8개월 여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특히 화려하고 컬러풀한 색감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의 콘셉 티저를 선보이며 음원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정미 기자 comang0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