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김갑수, 마지막까지 묵직 존재감위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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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김갑수, 마지막까지 묵직 존재감위엄 폭발
  • 홍대의 기자
  • 승인 2021.01.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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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김갑수, 마지막까지 긴장감X몰입도 높인 명품 열연
'날아라 개천용'의 배우 김갑수
'날아라 개천용'의 배우 김갑수

묵직한 존재감과 위엄 넘치는 카리스마로 깊은 연기내공을 선보여 왔던 배우 김갑수가 ‘날아라 개천용’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갑수는 23일 ‘날아라 개천용’의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애쓰고 고생했던 감독과 작가, 스태프들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덕분에 힘을 내 끝까지 달려갈 수 있었다”며 “애정을 담아 끝까지 시청해 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힘든 시기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갑수는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재계를 쥐락펴락하는 엘리트 집단의 숨은 배후이자, 말 한마디로 대통령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해 왔던 ‘킹메이커’ 김형춘 역으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여 왔다.

차가운 표정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물론이고, 백 마디 말보다 더 무섭다는 눈빛과 살벌하게 폭발하는 분노 연기로 부조리한 권력의 정점에 선 김형춘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국민배우의 위엄을 드러낸 것.

‘날아라 개천용’ 뿐 아니라 김갑수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한부 환자 안길섭 역으로 활약, 빛나는 연기 관록으로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주면서 대중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대체 불가한 김갑수의 열연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날아라 개천용’ 최종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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