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15 광성중, 제 48회 전국소년체전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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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U-15 광성중, 제 48회 전국소년체전 결승 진출
  • 김선근 기자
  • 승인 2019.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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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16, 3년 만의 금메달 도전
인천광성중.
인천광성중.

인천유나이티드 U-15 광성중이 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중등부 축구 부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성규 감독이 이끄는 인천 광성중은 27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중등부 축구부문 4강전에서 경기용인FC U-15 원삼에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4-3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 48회 전국소년체전에는 전국 총 17개 시·도에서 1만 7234명의 초등·중등부 선수단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고 있다.


지난 16강전에서 대전시티즌 U-15 유성중과 맞붙어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승리(4-3)를 거두며 상쾌한 출발에 나선 인천 광성중은 8강전)에서 전북현대 U-15 금산중에 2-1 승리를 거두며 지난 금석배 4강전 패배를 대갚음했고 이날 경기 용인FC U-15 원삼마저 격침하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인천 광성중은 지난 3월 제 39회 인천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지역 라이벌 인천 부평동중학교를 3-1로 꺾고 우승에 성공한 자격으로 인천시 중등부 축구 대표로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나섰다.

인천광성중.
인천광성중.

인천 광성중은 3년 전인 지난 2016년 ‘제 45회 강릉 전국소년체전’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성규 감독은 “빡빡한 일정 속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너무 잘 싸워줬다”면서 “특히 오늘은 날씨 변수까지 있었는데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고 올해 광성중 감독을 맡고서 아직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는데 소년체전 우승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광성중은 결승전에서 FC서울 U-15 오산중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서울 오산중도 같은 날 치러진 충북 음성 글로벌선진중과의 4강전에서 3-3 무승부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인천광성중.
인천광성중.

인천 광성중과 서울 오산중의 마지막 결승전은 28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공교롭게도 3년 전 인천 광성중이 소년체전에서 우승한 당시 서울 오산중과 맞붙어 3-2 승리를 거두고 미소를 지은 바 있다.


또 올해 K리그 주니어 7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인천 광성중이 3-0 완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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