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최미선, 안산 2023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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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최미선, 안산 2023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
  • 조동하 기자
  • 승인 2023.03.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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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7일 진천, 17-21일 원주에서 두 차례 순위 평가전 진행
2023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된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2023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된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안산(광주여대)이 2023 양궁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들 선수들은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 2021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우리나라 여자 양궁 대표선수들이다.  

기보배는 지난 2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2023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리커브 여자부'에서 종합 배점 37.5점, 평균 기록 28.17점으로 종합순위 8위에 올라 대표로 발탁됐다.  

기보배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경기라 생각하고 마지막 한발까지 최선을 다했다. 태극마크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 세계 여자양궁 왕중왕에 오른 안산은 '그 실력 그대로' 3위를 차지했다.

안산은 "동계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치열한 승부를 앞두고 남은 기간 좋은 경기력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선은 여자부 4위를 기록했으며 "100%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다소 아쉽다"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세 차례의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궁사 16명은 다음달 3-7일 진천, 17-21일 원주에서 두 차례 순위 평가전을 진행, 1위~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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