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나운서, 13년만에 KBS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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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아나운서, 13년만에 KBS 퇴사
  • 김정미 기자
  • 승인 2021.01.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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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아나운서 입사 13년 만에 KBS를 떠난다-
기사 이미지 사진/홈피캡처
기사 이미지 사진/홈피캡처

KBS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2월 1일자로 면직 발령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도경완은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2013년 장윤정과 결혼해 낳은 아들 연우, 딸 하영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사랑꾼 남편이자 딸 바보의 면모를 과시하며 가족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도경완은 전날 진행된 '2020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MC를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실력을 선보였기에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에 이목이 집중시켰다.

KBS는 소속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로 전향하면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을 금하고 있어 3년 동안 도경완을 KBS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도경완은 MC를 맡고 있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마지막 촬영을 최근 마쳤다.

가장 관심이 쏠리고 있는 프로그램안 '슈퍼맨이 돌아왔다'다. 도경완은 두 자녀 도연우·하영 남매와 출연, '도플갱어 가족'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도경완과 연우·하영 남매의 촬영분량이 남아 있어 당분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나, 이후에는 하차하게 돼 시청자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은 뛰어난 입담과 예능 감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래메서도 활약했다. '생생정보통' '노래가 좋아'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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