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유도회, 성폭행 혐의 왕기춘 징계 12일 논의

지난 1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어, 영구 제명 유력

2020-05-09     고태성 기자
미성년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대한유도회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유도회는 12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왕기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은 지난 1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다.

대한유도회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여자대표팀 선수에 대해서도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