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효율적 자원 활용 위한 ‘공유경제 해커톤’ 대회 개최

공유경제 접목 시도…3개 팀 수상 농업·자원 공유 등 다양한 대안 제시돼

2019-12-03     이연화 기자
지난

서울 성북구는 지난 11월 30일 성북구 소재 대학생, 직장인, 주민과 함께 지역의 유휴자원과 공간,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2019년 성북구 공유경제 해커톤(hackathon)’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 대회는 한번 생산된 제품이나 공간, 재능 등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공유경제를 주제로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를 발굴 및 구성 지원 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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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커톤에는 6팀 총 40여 명이 참여했고 ‘성북공유경제리더상’은 땅을 가진 사람과 소규모 농사를 짓고 싶은 사람 연결 서비스를 제안한 ‘농촌코너’팀, ‘성북공유경제촉진상’은 전공서적 공유 서비스를 제안한 ‘자취생 성북이’팀, ‘성북공유경제혁신상’은 할로윈 파티 등 파티복 공유 시스템을 제안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 학생으로 구성된 ‘한강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공유경제 해커톤 대회’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수 있도록 2020년 성북구 공유촉진공모사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