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BWF 말레이시아 오픈 16강 진출

인도의 말비카 반소드를 2-0(21-9 21-13)으로 이겨

2023-01-12     이상용 기자
안세영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으로 활약하는 안세영(21)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인도의 말비카 반소드를 2-0(21-9 21-13)으로 이겨 국제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2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천적 천위페이(중국)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한 후 이번에 설욕에 성공했다.

한편 여자복식에서도 백하나-이유림 조가 태국의 종골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를 2-1(21-15 17-21 21-16)로 이기고 16강에 올랐고 남녀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도 홍콩의 리춘헤이 레기날드-응체즈야우 조를 2-0(21-17 26-24)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반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조는 중국의 두위에-시아유팅 조에 져 탈락했고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 조도 인도팀에 져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