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스코틀랜드 셀틱으로부터 이적료 45억원 제안 받아

브라질과 16강전까지 선발로 나서며 벤투호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

2023-01-11     박경호 기자
조규성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깜짝 스타'가 된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전북)이 스코틀랜드 두 명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중 셀틱과 이적을 두고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셀틱은 조규성 영입을 위해 전북 구단에 이적료 300만 파운드(약 45억원)를 제안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이적료 25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셀틱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 측에서 이적료에 따라 관심을 접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어 셀틱의 우선 순위에 오를 승산이 크다. 

또한 셀틱의 스코틀랜드 라이벌인 레인저스도 관심을 보였지만 셀틱과 달리 전북에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17골)인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에 나서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더로 멀티골을 터트려 몸값이 올라간 조규성은 이후 브라질과 16강전까지 선발로 나서며 벤투호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조규성은 곧장 해외 구단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