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간판 차준환,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서 동메달

2022-10-24     이낙용기자
왼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차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3.20점, 예술점수(PCS) 87.41점, 감점 1점으로 합계 169.61점을 받았으며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94.44점을 얻은 차준환은 최종 총점 264.05점으로 3위에 올랐다.

대회 남자 싱글 우승은 280.37점을 기록한 미국의 일리아 말리닌이 은메달은 일본의 미우라 가오(273.19점) 동메달은 차준환( 264.05점)이 차지했다

우승한 말리닌은 4바퀴 반을 도는 쿼드러플 악셀을 성공해 주목받았다.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입상에 성공한 차준환은 11월18~20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5차 대회 NHK 트로피에 나서 상위 6명에게 주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