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안산, 월드컵 파이널 남녀동반 우승

총 16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1위

2022-10-18     이낙용기자

 

남자개인전에서

대한민국 양궁 남녀 간판인 안산(광주여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은

안산은 16일(현지시간)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최미선(순천시청)을 6대 4로 꺾고 여자 리커브 정상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미겔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7대 1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안산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땄고, 김우진은 2012년 도쿄, 2017년 로마, 2018년 삼선(터키) 대회에 이어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22년 양궁 월드컵 시리즈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는 각 종목별 월드컵 시리즈 우승자, 월드랭킹 상위자, 개최지 우수선수 등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이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2022 현대양궁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총 16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