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7년 만에 정규 7집 발매

가수 임재범이 7년 만에 정규 7집 오는 16일 '세븐 콤마' 1막 '집을 나서며…'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희망, 사랑, 슬픔, 고뇌를 느끼는 '집'이라는 공간이 때로는 포근한 공간이지만 때로는 뛰쳐나가고 싶은 공간임을 반영한 인간 내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집을 나서며…'에는 타이틀곡 '여행자'를 비롯해 '홈리스(Homeless)', '그리움'까지 총 3개의 음원이 수록된다.

이날 공개된 '홈리스' 가이드 영상에는 지난달 발매한 '세븐 콤마'의 프롤로그곡 '위로'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잔잔한 맬로디가 인상적이다.

임재범은 "7월 중순께 3곡을 연달아 전달할 예정이며 녹음 중 소리가 안 나오고 버거운 부분도 있었지만 제가 낼 수 있는 최대한 소리를 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하면서 "여러분들의 삶에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곡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2막, 3막에 수록된 곡들이 여러분께 전달이 될 것이다. 곧 뵙게 되는 그날까지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재범은 7년 만에 컴백 신호탄을 알린 '위로'로 건재를 과시했다.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는 45만 뷰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