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퇴출 위기 모면 ...정식 종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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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퇴출 위기 모면 ...정식 종목 유지
  • 조균우 기자
  • 승인 2019.05.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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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싱을 도쿄 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 전망.-
복싱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8체급, 여자 5체급이 열릴 예정 -

복싱 종목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퇴출당할 뻔한 위기를 면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복싱을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IOC는 다만 국제복싱협회(AIBA)에 대해선 올림픽 복싱 주관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국제복싱협회의 각종 비리 등으로 올림픽 퇴출 위기에 처했던 복싱을 도쿄 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집행위원회를 열고, 한 기구를 구성해 복싱 올림픽 예선과 본선 진행을 담당할 예정이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도쿄올림픽에서 복싱 종목은 남자 8체급, 여자 5체급이 개최하기로 했으며 금메달 개수는 13개로 똑같지만 4년 전 리우올림픽과 비교해 남자는 2체급이 줄고, 여자가 2체급 늘었다.

기사이미사진.사진=홈피캡처
기사이미사진.사진=홈피캡처

IOC 집행위원회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국제복싱협회(AIBA)에 대해 올림픽 복싱 주관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와타나베 모리나리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도쿄 올림픽 복싱 예선과 본선을 치를 방침이며 이 같은 권고안은 다음 달 24~26일 로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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