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더민주, 군포2)의원이 군포 당동중학교 실내체육관과 급식소 건립을 위한 예산 60억7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2019년 8월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실내체육관이 없는 도내 417개교 중 체육관 건립 공간이 없는 학교를 제외한 272개교에 실내체육관을 짓기로 합의하고 작년 10월에는 군포 내 실내 학교체육관 건립 학교 8곳을 선정했다.
이번 ‘체육관 증축 교육협력사업 대상(3차)’에서는 당동중학교를 비롯한 군포 내 오금초, 화산초, 수리초 등 4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당동중학교에 확보된 예산액은 연면적 920㎡ 체육관 건립에 34억6500만원, 연면적 920㎡ 급식소 증축에 26억700만원으로 총 60억7200만원이며, 오금초에는 51억8300만원, 화산초에는 28억5100만원, 수리초는 38억42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체육관, 급식소 건립비 분담비율은 경기도교육청이 70%, 경기도가 15%, 시·군이 15%다.
정희시 의원은 “지난 9대 경기도의회에서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체육관 건립사업이 올해는 군포 당동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4개 학교가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실내체육관 건립은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체육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들의 시설 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학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해준 도의회, 도와 도교육청, 지역 학교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