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몸값·양현종 복귀 여부…FA 계약 마지막 관전 포인트 -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빅 4'의 마지막인 정수빈(30)이 두산 베어스에 잔류하면서 FA 시장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
모그룹의 유동성 위기에도 두산은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 허경민을 최대 7년간 85억원에 붙잡고 정수빈마저 6년 최대 56억원에 계약해 전력 누출을 최소화했다.
두산은 김재호, 유희관, 이용찬 등 남은 내부 FA 3명과의 계약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두산 출신 FA '빅 4'중 오재일은 삼성 라이온즈로, 최주환은 SK 와이번스로 각각 이적했다.
이로써 올 시즌 후 FA를 신청한 16명 중 7명이 둥지를 찾았다.
남은 관심사는 의 몸값과 양현종(32·KIA 타이거즈)의 복귀 여부다.
일본과 미국프로야구를 거쳐 2017년 6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이대호는 롯데와 4년간 150억원에 매머드급 계약을 했으며 계약이 끝난 뒤 이대호는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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