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유승민 전의원·안철수 대표의 공공임대 폄하 발언’ 관련 입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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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유승민 전의원·안철수 대표의 공공임대 폄하 발언’ 관련 입장발표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0.12.1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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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최고위 김진애 원내대표 모두발언
김진애의원
김진애의원

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는 14일 열린민주당 제2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최근 일부 야당 정치인의 공공임대 주택에 대한 폄하 발언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열린민주당 제24차 최고위원회의 김진애 원내대표 모두발언 전문>

코로나 확진 급증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회는 필리버스터로 멈춰 서 있어 국민들께 송구스럽습니다.

국민의힘이 신청한 무제한토론은 국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로서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지난밤 종료표결을 하였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남북관계법 개정안에 대한 세 번째이자 마지막 필리버스터는 국민의힘이 원하는만큼 계속 보장해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최근 야당 행태를 비판하고자 합니다. '니가가라 공공임대'라며 공공임대를 폄하한 국민의힘 유승민 전의원과 공공임대주택의 작은 규모를 폄하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두 분은 모두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분인데,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지목한 13평(44제곱미터) 공공임대는 상대적으로 큰 편이며 지금도 그보다 훨씬 더 작은 6평이나 8평 남짓한 공공임대주택에서 싼값에 길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하는 저소득층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마셔야 할 것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나 안철수 대표는, 무려 아파트 26억 원 전세를 살고 있는 이혜훈 전 의원이나, 무려 26억 원 상속 아파트와 저축을 보유한 금태섭 전 의원의 두 아들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가진자들의 의무를 망각하면서 공공주거복지 확대에 애쓰는 문재인정부와 공공임대에서 살고 있는 가족들을 어찌 폄하한단 말입니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라면 맹목적인 보수언론이 만드는 부동산 이슈에 올라타려는 얄팍한 목적 외에 무엇입니까? 대통령 말씀대로 앞으로 공공임대에도 큰 평형수를 넣어서 거주 사다리를 만들고 소셜믹스를 성취하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야당의 발상 전환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는 신임 국토부장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부터 본격적으로 국토위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국민의힘과 부자 야당의 트집이나 왜곡된 말 바꾸기, 그를 조장하고 편승하는 보수언론들의 행태에 흔들리지 않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꿋꿋하고 끈기있게 임하겠습니다.

물론 문재인정부의 잘못된 부동산정책과 주택정책에 대한 비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근거를 가지고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코로나는 다 같이 애써도 겨우 극복할 수 있을까 말까 한 위기이고, 부동산은 왜곡·과장없이 현실을 직시하고 현장을 보살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정부의 성의롭고 유능한 행보를 바라면서, 열린민주당은 소수야당이지만 그러한 행보에 최대한 협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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