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세계 블록체인 벤처의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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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세계 블록체인 벤처의 메카로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0.12.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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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기술과 금융이 만나게 해, 부산을 블록체인의 메카로 만들자”
이광재의원
이광재의원

부산을 블록체인 벤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지역균형뉴딜 정책간담회가 11일 9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K-뉴딜본부와 중소기업벤처부, 그리고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부산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부산지역뉴딜 벤처펀드 육성을 위한 한국벤처투자와 기술보증기금, 그리고 부산시의 MOU 체결로 시작된다. 이어서 부산시의 발제로 블록체인 벤처 컨벤션 설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이광재 K-뉴딜본부장을 비롯한 강훈식, 김정호, 박재호, 전재수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그리고 부산시에 위치한 벤처투자기관 및 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여한다.

이광재 의원은 “블록체인 허브를 베트남에게 내어주게 생겼다”며, 지금부터라도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할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벤처컨벤션의 설립과 지역펀드 조성을 통해 기술과 금융이 만나게 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부산을 블록체인 벤처의 메카로 만들자”며, 부산 벤처 생태계의 비젼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에 있었던 2020년 국정감사에서 “벤처기업 성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벤체캐피털의 91.3%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며, 벤처 환경의 지역불균형을 지적했다. 그리고 “중기부의 모태펀드를 활용해 비수도권 소재 창업,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지방기업펀드’를 확대 조성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또한, 지난 11월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벤처 기업 지원 시설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점을 지적하며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부산은행,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부산은 기술을 이해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벤처컨벤션센터를 만들어 스타트업들의 부산 유입하게 하자”라며, 박영선 장관에게 부산 벤처켄벤션센터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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