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범용 스포츠 휠체어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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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범용 스포츠 휠체어 전달식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0.1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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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전달식.
휠체어전달식.

인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남춘)는 2일 범용 스포츠 휠체어를 지원받은 각 시설(중구국민체육센터, 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 부평구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범용 스포츠 휠체어 전달식을 개최했다.

범용 스포츠 휠체어 보급사업은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의 일환으로 국민이 예산사업의 제안, 심사, 우선순위 결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하고 국민의 예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며 생활체육에 실제로 참여하는 국민의 직접적인 제안이 반영돼 지난해부터 추진돼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체육시설 이용 장애인들에게 휠체어를 보급하고자 지난 9월 중구시설관리공단,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휠체어 보급사업에 응모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보급 지원을 확정받아 총 3개소 공공체육시설별로 각 4대씩 총 12대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집주변 체육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7월, 구별 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하지만 장애인은 신체 특성상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휠체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고가의 장비이다 보니 장애인들이 직접 구입하기는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국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장애인들이 무료로 스포츠휠체어를 이용해 체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집 주변 가까운 체육시설에서 차별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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